친정팀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침묵했다. 팀도 0-2로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바이에른과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C조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지난 시즌까지 바이에른 소속이었던 레반도프스키는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홈팀 바이에른은 토마스 뮐러와 자말 무시알라를 전방에 배치하고 르로이 사네와 사디오 마네를 측면에 배치해 공격진을 구축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오스만 뎀벨레와 하파냐를 좌우에 배치해 공격진을 구성했다.
결론적으로는 바이에른의 2-0 승리였지만 바르셀로나로서는 아쉬운 결과였다. 슛 숫자에서 18-13으로 앞섰고 볼 점유율도 53%를 기록했다. 전체적인 패스 숫자가 성공률, 상대 선수와의 일대일 대결에서도 모두 바르셀로나가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승리는 바이에른의 몫이었다.
양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들어 균형을 깬 쪽은 바이에른이었다. 후반 5분만에 뤼카 에르난데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요수아 킴미히의 킥을 헤딩골로 연결했다.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바이에른 4분뒤인 후반 9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사네는 무시알라의 도움을 받아 개인기로 수비수들을 제친 후 침착하게 득점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바이에른은 2승, 승점 6점으로 조 선두를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1승 1패, 승점 3점으로 인터와 동률을 이뤘다. 인터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빅토리아 플젠을 원정에서 2-0으로 꺾고 첫 승을 올려 역시 1승 1패를 기록했다. 플젠은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승점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