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국민안전재난재해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지난 7일 경북 포항 남구 대송면을 찾아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현황을 보고 받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안전재난재해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민생행보에 나선다.

민주당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국민재난재해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성만 의원이 위원장, 민병덕 의원이 간사직을 맡았다.


이밖에 강준현, 김종호, 민병덕, 박영순, 김성환, 송재호, 신현영, 오영환, 유기홍, 윤재갑, 이학영, 한준호, 허영 의원 등이 대책위에 참여한다. 인선은 이날 최고위에서 대부분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최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긴급 상황실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지난 6일 오전 경북 포항 남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최근 활동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포항에 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해서 정부에서 받아들였다"며 "재난 안전관리법을 개정하고 대통령령을 보완해 폭넓고 깊게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병덕 의원과 이동주 의원이 발의한 안으로 이달 안에 위원회 안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포항의 특별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부분은 정부 측도 하기로 했다"며 "침수지역 배수펌프장 신속 보완 등은 향후 지자체와 협의해서 체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원봉사 확대와 복구지원 확대는 경북도당과 행안부에 요청할 생각"이라며 "이런 내용은 행안부에 공문으로 보냈고 앞으로 체크해서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