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 메이친 주미 타이완경제문화대표부(TECRO) 대표가 중국의 지난달 대규모 군사훈련에 대해 "과잉 반응"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은 중국 병력이 지난달 14일 군사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주재 대사 격인 샤오 메이친 주미 대만경제문화대표부(TECRO) 대표가 중국을 비판했다.

샤오 대표는 14일 일본 매체 아사히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 직후 대규모 군사 훈련을 감행했다"며 "이는 (중국의) 과잉 반응"이라고 강조했다.


샤오 대표는 미국 의원단의 자국 방문에 대해 '오랜 전통'이라며 "타이완은 민주주의를 지킬 것이다. 타이완은 중국을 자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이 같은 과잉 반응은 타이완뿐 아니라 (동북아시아) 전역을 위험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의 측근인 샤오 대표는 2020년 TECRO 대표로 임명됐다. 지난해 1월에는 미국과 타이완 단교 이후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