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정한 가운데 오는 17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1차 비상대책위원회를 마친 후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에 대한 의결을 마쳤다"며 "비대위 협의 사항이기 때문에 송언석 수석부대표를 위원장으로 하고 부대표들이 위원으로 하는 선관위 구성안을 처리했다"고 전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선관위 1차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송언석 선거관리위원장(당 원내수석부대표)을 비롯해 양금희·박형수·한무경·박대수·윤두현 선관위원이 참석했다. 전봉민 선관위원은 불참했다. 회의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에서 원내대표 및 국회 운영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또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은 토요일인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회 본관 원내행정국에서 받는다. 등록에 필요한 기탁금은 2000만원으로 후보자별 기호 추첨은 후보자 등록이 종료되는 오는 17일 오후 5시 원내행정국에서 진행된다.
투표는 의원총회 현장 투표와 모바일 방식 투표를 병행한다. 모바일 투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됐거나 추후 선관위에서 확정한 대상자만 할 수 있다. 해외 출장 중인 의원은 모바일 투표를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가 한 명일 경우에는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