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과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종장이 안전보장계획 권고안을 공동 발표했다. 사진은 파괴된 러시아군 전차 모습.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 이후에도 서방의 군사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발표를 인용해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과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안전보장계획 권고안을 공동 발표했다"고 전했다.


안전보장계획 권고안에는 "우크라이나의 안전은 방어 능력에 달렸다. 러시아 군대에 맞설 군사력 유지를 위해서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권고안은 또 "이 같은 안전 보장은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이 이뤄질 때까지 지속된다"고 명시했다.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러시아군은 침공 초기 장악한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주에서 대부분 철수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영토 6000㎢ 이상을 해방시켰다"며 "국제 사회는 테러에 대해 더욱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6000㎢는 지난 2월 말 러시아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10%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