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유럽연합(EU)의 금수조치로 러시아의 원유 수출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지난 4월23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원유를 운송한 그리스 미네르바사 유조선 인근에서 그린피스 관계자들이 시위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올 연말부터 시작되는 유럽연합(EU)의 금수조치로 러시아의 원유 수출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 내용을 인용해 "러시아의 일일 원유 수출량은 내년 2월까지 950만배럴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 2월 대비 약 190만배럴 감소한 수치다.


IEA는 이날 '중국 원유 수요'에 대한 예측도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원유 수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42만배럴 감소한 1500만배럴로 전망된다. 중국이 내년부터 봉쇄를 완화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중국의 원유 수요는 일일 기준 약 1600만배럴일 가능성이 높다.

IEA는 지난달 보고서와 동일하게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는 하루 9970만배럴, 내년 전 세계 원유 수요는 하루 1억180만배럴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