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0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약 2만명 감소한 5만1874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16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들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선 모습.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5만1874명으로 전일 대비 약 2만명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2만명 내외로 줄어들었지만 이날 인플루엔자(독감) 주의보가 발령됐다.

16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5만187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7만1471명 대비 1만9597명 줄었다. 일주일 전(지난 9일·6만9399명)과 비교해도 확연히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6차 유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도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이 다음주부터 3·4차 추가접종에도 활용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이날 중대본에 따르면 9월1주차(지난 4~10일) 독감 의사환자분율이 1천명당 5.1명으로 유행기준(4.9명)을 넘었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이날부터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겠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유행기간 손씻기 철저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 사이의 어린이는 가급적 이른 시기에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은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이날 보고된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8명(96.7%)이고 50세 이상은 59명으로 98.3%에 달했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58명(88.8%)으로 나타났다. 9월 1주차(지난 4일~10일)에 보고된 사망자 415명 중 50세 이상은 403명으로 97.1%를 차지했다.


16일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5만1526명, 해외 유입은 348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431만6302명(해외유입 6만329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백신 1차 접종자가 262명, 누적 1차 접종자는 4510만9586명으로 접종률은 전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7.9%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445명 늘어나 누적 4467만2314명으로 접종률은 87%로 조사됐다. 3차 접종은 1948명 추가돼 누적 3357만9314명으로 접종률은 전국민 기준 65.4%, 60세 이상 90.1%로 집계됐다. 4차 접종은 1만2106명 추가돼 누적 733만2044명이다.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으로 기초 접종이 완료돼 얀센 1차 접종은 1차 접종과 2차 접종 통계에 얀센 2차의 경우 3차 통계에 각각 추가한다.

일일 사망자 60명, 누적 사망자 2만7725명… 치명률 0.1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일 사망자가 60명을 기록했고 누적 사망자 2만7725명에 달했다. 사진은 코로나19 일일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등을 나타낸 표.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하루 새 사망은 60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7725명이 됐으며 치명률은 0.11%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1주 동안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0.09명 수준을 보였다. 최근 1주간 추이는 48명→ 47명→ 22명→ 35명→ 60명→ 72명→ 60명 등으로 일평균 49명이다.

재원 위·중중 환자는 516명으로 전날보다 25명 증가했다. 최근 1주간 추이는 525명→ 532명→ 553명→ 547명→ 507명→ 491명→ 516명 등으로 주간 일평균 52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32만6271명으로 전날 하루동안 발생한 신규 재택치료자는 5만6615명으로 집계됐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채료 의로상담센터도 전국 176개소 운영 중이다.

지난 15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총 1846개 중 1310개를 사용 가능해 병상 가동률은 29.0%로 나타났다. 일반 병상은 2369개 중 1809개를 사용 가능해 가동률은 23.6%로 집계됐다.

수도권 확진 2만6079명… 감염 비율 50.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서울 등 수도권에서만 2만6079명에 달해 16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 대비 50.6%에 달했다. 사진은 코로나19 주간 확진자·위중증·사망자 등을 나타내는 그래프.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9207명 ▲부산 2941명 ▲대구 2940명 ▲인천 3049명 ▲광주 1463명 ▲대전 1587명 ▲울산 935명 ▲세종 432명 ▲경기 1만3823명 ▲강원 1770명 ▲충북 1717명 ▲충남 2113명 ▲전북 1886명 ▲전남 1671명 ▲경북 3007명 ▲경남 3097명 ▲제주 338명 등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는 2만6079명(서울 9207명, 경기 1만3823명, 인천 3049명)으로 50.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2만5447명으로 49.4%다.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최근 일주일(지난 10일~16일) 추이는 6만9410명→ 4만2724명→ 2만8214명→ 3만6938명→ 5만7309명→ 9만3667명→ 7만1471명→ 5만1874명 등이다.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만463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