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 급부상 중이다. 올 4분기에는 국내에서도 정부의 로봇 진흥 정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함께 주목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로보로보의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4분 로보로보는 전 거래일 대비 150원(2.02%) 오른 7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 4분기와 내년 초 '제5차 과학기술 기본계획' '미래 유망 산업 육성 기본계획' 등을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이 계획에 로봇 산업 육성 정책이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ETF 시장점유율 1위 삼성자산운용은 올 4분기 국내 로봇 관련 기업을 담은 ETF를 출시한다. ETF 점유율 1위인 삼성자산운용이 로봇 ETF를 출시하면 다른 운용사도 비슷한 테마 ETF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엔 ETF의 주요 구성 종목은 삼성전자와 카카오를 비롯해 현대차, 네이버, LG전자 등 관련 기업이 대거 포함될 전망이다. 고영, 로보로보, 로보티즈 등 중소형주도 일부 편입된다.

로보로보는 교육용 로봇 전문업체로 교육용로봇, 로봇용 학습소프트웨어, 관련 교재 등 교육에 사용되는 로봇 및 부수제품을 연구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이번 삼성자산운용 로봇 ETF에 로보로보가 편입되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