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7.12포인트(1.14%) 내린 2355.6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9.13포인트(2.35%) 하락한 751.91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오른 1393.6원에 거래를 마쳤다./사진=뉴스1

코스피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기관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 영향에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12포인트(1.14%) 하락한 2355.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한 이후 하락 전환한 뒤 매출 출회가 이어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억원, 40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76억원을 순매수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긴축 정책 강화 및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는 20~21일(현지시각)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는 가운데 물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면서 긴축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FOMC 회의 및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이 확대됐다"며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가 페덱스의 부진한 실적 발표로 경기 침체 우려 확대되면서 하락했던 부정적인 영향이 이어가며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52%)이 올랐고 운수·창고(-3.03%) 기계(-2.79%) 건설업(-2.47%) 철강 금속(-2.42%)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한국전력(3.17%) 하이브(2.27%) 제일기획(2.22%) CJ제일제당(1.95%) 등이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5.63%) SK아이이테크놀로지(-5.51%) 크래프톤(-5.44%), 고려아연(-4.85%) 등은 하락세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3포인트(2.35%) 내린 751.91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512억원을 팔아치웠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6억원, 577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0.93%) 에코프로비엠(0.30%)을 제외한 에코프로(-6.88%) 카카오게임즈(-6.17%) 엘앤에프(-5.16%) 알테오젠(-3.10%) 셀트리온제약(-2.02%) HLB(-0.95%) JYP Ent.(-0.65%) 셀트리온헬스케어(-0.45%) 등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