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캐나다 주재 자국 대사관이 화염병 공격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러시아 외교부 발표를 인용해 "신원 미상의 인원이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에 화염병을 투척했다"며 "캐나다 대사를 초치해 강력 항의했다"고 전했다.
캐나다 외교부도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와는 별도로 "캐나다는 최근 (우크라이나) 이지움에서 시신 약 440구의 집단 매장지가 발견된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공범들에게 전쟁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지난 15일 우크라이나군이 수복한 하르키우주 이지움시에서는 시신 약 440구가 묻힌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민간인으로 파악됐다.
러시아는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는 국제사회의 비판에 "거짓말"이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캐나다 등 서방은 제재 등으로 러시아를 압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