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러시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자격 박탈을 호소했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비대면 화상 연설을 통해 "침략국(러시아)이 국제기구 의사결정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고립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엔 상임이사국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총 5개국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빼앗은 영토를 수복할 힘이 있다"며 "더 많은 무기와 시간이 필요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의 연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선포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뤄졌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부분 동원령을 선포해 예비군 병력의 전장 투입을 발표했다. 러시아는 부분 동원령을 통해 30만명의 예비군을 소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