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니켈' 비축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티플랙스의 주가가 강세다.
26일 오전 9시8분 현재 티플랙스는 전 거래일 대비 620원(14.17%) 오른 4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배터리 수출 강국이지만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정제 제품의 중국 수입 의존도는 거의 100%다. 공급망 갈등 등으로 중국에서 수입이 끊기면 요소수 사태처럼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정부는 니켈을 '비축대상물자'로 지정해 하루 평균 사용량의 60일 치를 저장하도록 정해놨지만, 조달청이 비축 중인 니켈양이 목표치의 70.8%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이 끊겼을 경우 두 달도 버티기 어려울 수 있다는 뜻이다.
티플랙스는 국내 1위 스테인리스 봉강 기업으로 니켈 가격이 상승하면 스테인리스 판가가 오르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된다. 이에 이번 소식에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티플랙스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