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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서 중국의 국가가 들리자 홍콩 관중들이 야유를 쏟아냈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홍콩 매체 HKFP는 "지난 24일 홍콩 축구경기장에 관중 약 1만2000명이 홍콩과 미얀마의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모였다"며 "하지만 중국 국가가 나오자 관중석에서 야유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2020년 6월 국가보안법이 제정된 이후 홍콩에서 처음 열린 국제 경기다. 당시 반정부 시위 진압을 위해 제정된 국가보안법은 중국 국가를 모독할 경우 최고 3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매체는 "갑자기 경찰들이 경기장에 들이닥쳐 카메라로 관중의 모습을 촬영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경기의 야유는 이전보단 작아졌다"며 "(하지만) 여전히 들린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관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홍콩 축구관중, '중국 국가'에 야유… 경찰 행동 '충격'](https://menu.sidae.com/animated/moneys/2022/09/2022092615580031469_animated_1628260.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