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환경부 주관 '2023년 국가생태문화탐방로조성 공모사업'에 강진만 일원 갈대밭 탐방로가 선정, 국비 등 14억원을 확보했다. /뉴스1

전남 강진군은 환경부 주관 '2023년 국가생태문화탐방로조성 공모사업'에 강진만 일원 갈대밭 탐방로가 선정, 국비 등 14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진만은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기수역으로, 천연기념물 큰고니의 도래지뿐 아니라 멸종위기종 10종이 서식하는 보전가치가 큰 곳이다.


현장실사에 나선 평가위원들은 강진만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에 감탄하며 전국에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호평했다.

군은 공모 선정에 따른 신규 사업으로 기존 조성된 산책로에 생태관찰탐방로 1㎞를 연결해 강진만 갈대밭으로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신설 구간 내 도보 이용객이 쉬어갈 수 있는 그늘쉼터를 조성하고 고니를 비롯해 강진만에 서식하는 생물을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탐조대도 설치한다.


모든 사업은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며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4년 9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만을 대한민국 명품 생태문화탐방로를 조성하고 생태홍보관, 자전거 여행센터, 지방정원을 갖춰 향후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