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국 상원의원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역차별 반대 목소리에 상승세다.
27일 오전 9시42분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37%) 상승한 1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는 800원(1.07%) 상승한 7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전일 미국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이 미국 정부에 IRA 시행으로 인해 현대차가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최대한 융통성(maximum flexibility)을 발휘해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민주당 소속 래피얼 워녹 상원의원은 지난 23일 재닛 옐런 재무장관에게 "자동차 제조사와 소비자가 법에 따라 사용 가능한 전기차 세금 공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융통성'을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현대차는 55억달러를 투입해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2024년 10월 연산 30만대 규모로 조기 완공하고 2025년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지아주는 현대차가 IRA 시행으로 역차별을 받을 경우 매출이 감소하고 공장 투자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앞서 존 오소프 민주당 상원의원, 버디 카터 공화당 하원의원도 "IRA법으로 한국산 전기차가 차별 받아선 안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