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가전제품이 1000만대를 넘었다. 사진은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체험존을 소개하는 삼성전자 관계자.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전 세계 가전제품이 100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제품이 1000만대를 넘어섰고 올 연말에는 1200만대, 내년에는 20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 수는 기능이 확대된 2019년부터 매년 2배 가까이 늘고 있다.


스마트싱스 연결 가전제품 수가 매년 급증하는 이유는 ▲가전제품의 동작 종료나 고장 정보 알림 등을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알림 기능 ▲가전 원격 제어 기능 ▲집 안의 다양한 가전제품을 하나로 연결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 솔루션 도입 등의 영향으로 관측된다.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자)가 주 사용층으로 부상하면서 가전제품 본연의 기능 외에도 로봇청소기를 활용한 펫케어 서비스, 쿠킹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경험하고자 하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능들이 호평받고 있다.

스마트싱스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제공과 제품 진단·관리를 도와주는 '홈케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에 홈케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월평균 사용자 수는 올 1월부터 5월까지 월평균 사용자 수보다 약 1.5배 많았다.

친환경과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동된 기기의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월평균 사용자 수도 지난 7~8월이 1~6월보다 약 2배 늘었다.

스마트싱스는 개방성이 가장 큰 장점으로 삼성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전구와 센서 등 다양한 기기를 포함, 300개 이상의 파트너사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 홈 커넥티비티 얼라이언스(HCA) 표준이 적용되면 삼성 포함 13개 브랜드의 가전제품을 연동할 수 있게 돼 활용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