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의 기본적인 삶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제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삶'이 아니라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로 대전환을 고민해야 한다"며 "기본사회 정책이 대한민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국민의힘 정강정책 제1조 1항에도 기본소득을 명시했다"며 "국민의힘도 머리를 맞대달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햇빛연금을 지급하는 전남 신안군은 유일하게 인구가 늘고 있다"며 "월 15만원의 농촌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경기 연천군 청산면도 8개월 만에 인구가 약 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행 중인 아동수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월 100만원의 부모급여도 아동기본소득"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더 나은 삶과 더 나은 미래 앞에는 여도 야도 진보도 보수도 없다"며 "불안과 절망이 최소화되는 기본사회를 향해 함께 준비하고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