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의료산업분야 사업비 국비 267억원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시가 추진중인 데이터기반 메디케어 도시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등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인공지능-데이터 활용 의료서비스 중심의 첨단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의료·헬스케어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생체의료소재 부품산업 기반 확대 및 고도화를 위한 임상데이터 기반 근골격계 인체모사 융합지원 20억원, 심혈관 환자 맞춤형 차세대 정밀의료기술 선도 연구센터구축 15억원 등이다.
또 첨단혁신의료기기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병원중심 AI(인공지능)기반 디지털 생체의료산업 고도화(27억원) △마이크로의료로봇 개발지원센터 구축(46억원) △치매·고령친화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치매코호트 멀티모달 데이터적용 실증기반구축(19억원) △한국뇌연구원 협력 치매예측 기술개발(15억원) 사업비가 포함됐다.
신규 사업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3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디지털 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의료산업 기반구축 사업'과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소재부품산업 고도화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내년 국비 40억원을 확보해 3년간 국비 143억원을 포함한 242억원을 투입해 융복합의료산업과 치과의료소재부품산업 제품고도화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글로벌화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동교 시 산업혁신성장과장은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속에서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하나인 의료·헬스케어산업 분야에 국비가 반영돼 뜻깊다"며 "광주시에 대구·경북, 오송, 원주 등을 능가한 신개념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