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6일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사진은 지난 4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접하는 시민들. /사진=뉴스1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또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6일 오전 6시1분에서 23분쯤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북한 평양 삼석 일대에서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4일 '화성-12형'으로 추정되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1발을 발사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당시 도발 이후 이틀만으로 당시 IRBM은 일본 상공을 지난 태평양으로 향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5일을 기준으로 무려 6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SRBM 기준으로는 국군의 날이었던 지난 1일 발사한 2발 이후 5일만이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미국 해군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가 지난 5일 다시 동해로 향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지난 4일 IRBM 도발 이후 대북 경고 차원 다시 동해로 돌아왔다.


유엔은 이날 오전 북한이 앞서 발사한 IRBM과 관련해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북한의 이번 SRBM 발사는 이에 대한 항의 차원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비행거리와 정점고도 등 세부적인 제원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