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형기의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6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조형기 오늘 자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작성자는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조형기의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현지시각) 오후 조카가 (미국) 필라델피아 한인타운 푸드코트에서 주변 사람들이 웅성거려서 누군인가 사진 찍어서 물어보길래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튜브 하더니만 접고 한국을 떠나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사는가 보다. 주변 사람들이 자주 본다고 하더라"는 글을 남겼다.
조형기의 활동이 멈춘 건 과거 그의 뺑소니 사건으로 추측된다.
조형기는 1982년 MBC 1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많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1991년 조형기는 강원도 정선군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30대 여성을 치었다. 그는 시신을 유기한 채 뺑소니 사고를 냈다. 시신을 유기한 뒤 7시간 정도 자다 깨서 음주측정을 했음에도 혈중 알코올농도가 무려 0.26%이 나올 만큼 만취한 상황이었다.
이 일로 조형기는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나 그 후 1년 뒤 보석으로 석방돼 방송에 복귀했다. 이후 MBC '세바퀴', 드라마 '여왕의꽃', 웹드라마 '나는취준생이다' 등 활발히 방송 활동을 펼쳤지만 2017년 MBN 예능프로그램 '황금알' 출연 이후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