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방송인 홍진경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천의 얼굴' 특집으로 소지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옛날에 정선희 씨 주선으로 홍진경 씨와 소개팅을 했다더라"고 물었다. 이에 소지섭은 "언젠가는 이 얘기를 하게 될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라며 "제가 그 때 쇼 프로그램의 서브 MC를 보고 있었다. 정선희 씨랑 같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정선희 씨가 '넌 이상형이 어떻게 돼?'라고 해서 말씀을 드렸더니 누굴 만난다는 얘기도 없이 '밥이나 먹자' 해서 나갔는데 홍진경 씨가 왔다"고 홍진경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에 유재석은 "당시 소지섭 씨가 이상형이 올리비아 핫세라고 얘기했는데 정선희 씨가 뽀빠이 여자친구 올리브로 착각을 해서"라며 "홍진경 씨가 올리브를 닮았다"고 부연 설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소지섭은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전화번호 교환도 안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조세호는 홍진경에게 전화를 걸었고, 소지섭은 "안녕하세요"라며 인사했다. 홍진경은 "누구시냐"라며 당황했고, 유재석은 "너랑 소개팅했던 분"이라며 힌트를 줬다.
홍진경은 "누구인지 알 것 같다. 왜 선희 언니 전화 안 받으시냐"라며 소지섭의 정체를 알아봤고, 유재석은 "진경 씨 뭐라고 졸랐냐"며 질문을 던졌다. 홍진경은 "한 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제가 저 나온다는 얘기 절대 하지 말라고 했다. 먼저 들으면 안 나오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라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