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가격이 사상최고가를 경신한데 이어 정부가 리튬 물량확보에 나섰다는 소식에 자회사인 강원이솔루션을 통해 2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 가공사업을 본격 추진 중인 강원에너지 주가가 강세다.
13일 오후 1시10분 현재 강원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390원(5.84%) 오른 7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이번 주 탄산리튬의 가격은 1톤(t)당 50만1500위안을 기록하며 사상 첫 톤단 50만위안, 한화로 약 1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 등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추세에 리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향후 전기차 배터리 설비가 본격 가동될 경우 수급 상황을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정부는 빠르게 리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 캐나다·호주·칠레 등 광물 부국을 중심으로 공급망 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칠레를 방문해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과 리튬 등 주요광물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이창양 산업부 장관 역시 전날 호주 장관 및 현지 기업들을 만나 투자 및 교역 활성화에 나섰다.
칠레 리튬 매장량은 920만톤으로 전 세계의 42%를 차지 세계 1위로 한국 기업들도 리튬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에너지는 자회사 강원이솔루션과 2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 가공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강원이솔루션이 생산하는 수산화리튬은 수분함량이 극히 적은 무수수산화리튬이다. 양극재업체들이 요구하는 리튬 소재의 미세나노 입자 크기 및 수분 함량을 모두 만족한다. 고순도 수산화리튬 분체 생산공장이 준공되면 월 1000톤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