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17일(현지시각) 나왔다. 사진은 미국 의회 전경. /사진=로이터

미국 중간선거가 다음달로 다가왔다. 중간선거를 20일 정도 남긴 상황에서 공화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시에나대학과 공동으로 지난 9~12일 미 유권자 7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4.1%) 결과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응답자의 48.51%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45.47%에 그쳐 공화당에 투표하겠다는 답변에 비해 3.04%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유권자들은 미국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로 경제(26%)와 인플레이션(18%)을 지목했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거부감도 민주당에게는 부담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9%에 그쳤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8%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24%만이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64%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오늘 대선이 치러진다면 둘 중 누구를 뽑겠느냐는 물음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45%)이 바이든 대통령(44%)을 1%포인트 앞섰다. 미국 중간선거는 다음달 8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