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폐플라스틱 발생량 축소를 공표했다.
한 총리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올바른 재활용, 대체재 산업 육성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식당·카페 등에서 일회용품을 손님이 요청했을 때만 제공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전 주기 탈 플라스틱 대책'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일회용품 사용 제한 대신 다회용기 제품 대여나 세척 서비스를 확대하고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재활용에 대한 지원금 차등화를 상향 조정해 배출부터 수거, 운반, 선별까지 폐자원 공급체계를 새로 마련한다.
환경부는 유기물이 함유된 플라스틱 인증 기준량을 올 하반기까지 40%, 2050년까지 100%로 확대해 생분해할 수 있는 원료 비율을 늘릴 계획이다. 또 상품 포장 두께 기준을 새로 마련해 과대 포장을 막을 계획이다. 포장 재질은 폴리프로필렌, 페트, 폴리스타이렌 등에서 단일 재질로 표준화한다.
환경부는 오는 2024년까지 부산 강서구 생곡에 463억원을 들여 고품질 재활용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기술로 폐플라스틱에서 메탄올과 납사, 수소를 생산해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