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은 21일 오전 9시7분 전 거래일 대비 290원(3.47%) 오른 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화신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 화신은 가파른 성장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장 초반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7분 화신은 전 거래일 대비 290원(3.47%) 오른 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다올투자증권은 화신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유지했다.

화신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41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영업이익은 279억원으로 118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다올투자증권의 분석이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분기에 이어 가파른 성장국면이 지속되고 있고 환율과 운송비 절감 효과가 가세하며 전 분기 기존 추정치 대비로도 40억원 이상 영업마진이 확대됐을 것"이라며 "완성차의 RV 생산 믹스 증가와 고마진 지역인 인도와 미국 등의 생산 확대도 증익에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내년과 2024년 최대 상승 모멘텀은 현대차와 기아가 현재 가동하고 있는 북미공장(알라바마, 조지아) 증설에 따른 신규 차종 물량 확보와 완성차 그룹 등 신규 사업인 배터리 팩 케이스(BPC) 수주 확대로 전기차 시장 대응을 위한 장기 성장동력 확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북미시장의 경우 화신은 기존 현대차와 기아 물량 공급의 핵심라인에 위치하고 있어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적용이 시작되는 2023년 초부터 수주 모멘텀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