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만 여섯 번째 미국 출장길에 나서며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 들어 여섯 번째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그는 이번 출장에서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착공식 참석과 더불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마련을 위한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오후 김포국제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미국 출장길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55억달러(약 7조8000억원)를 투입해 조지아주 서배너에 첫 전기차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 공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착공식 참석과 더불어 IRA 대응책 마련을 위한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최근 외신 보도제 따르면 이번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착공식에는 알리 자이디 백악관 기후보좌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만남에서 IRA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정 회장은 지난달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을 찾아 현지 사업 현황과 판매 전략 등을 점검하며 IRA 대응을 위한 분주한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