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중국 공산당 총서기 3연임을 축하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지난 25일 밤 언론공지를 통해 "우리 정부가 지난 24일 이번 제20차 중국 당대회와 관련해 시 주석 앞으로 윤 대통령 명의의 축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서한에는 축하 메시지와 함께 시 주석과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기대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축하 서한 발신은 중국 관영 중앙TV(CCTV)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이날 오후 CCTV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시 주석의 당 총서기 재선출을 축하하는 서한을 보냈으며 서한에는 '긴밀한 소통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비롯한 안정과 번영을 수호하길 기대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축하 서한은 상대국이 공개하기 전에 공개한 전례가 없다"고 전했다.
중국 공산당은 지난 2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 행사에서 차기 당 중앙위원회 위원 205명 명단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시 주석은 같은 날 제20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명단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사실상 3연임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