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3분기 호실적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13분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 대비 330원(7.23%) 오른 4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1조1769억원, 영업이익 74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22% 각각 증가했다.
매출은 신흥, 선진(북미·유럽)시장의 증가분이 중국 시장의 감소분을 넘어서며 더 증가했다. 신흥시장 매출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프라 투자 활성화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선진시장 매출은 경기 호조와 판매 채널 강화, 소형굴착기, 컴팩트 휠로더(CWL)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 효과가 더해지며 20.3% 증가했다.
중국 매출은 경기 침체 우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봉쇄 영향 등으로 9.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상반기 물류 이슈 등으로 이연된 수요가 현실화하며 신흥, 선진 시장 모두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 가운데 엔진 사업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2% 뛰었다.
엔진 사업부문의 경우 발전기, 산업용 소형장비 등 엔진 수요가 대폭 증가하면서 매출은 전년 대비 39.3% 증가한 2,984억원, 영업이익은 389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제품 판매 증가에 따른 애프터 마켓(A/S) 매출이 확대돼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13%)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