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는 싱가포르에서 오토바이 등록 비용(COE)이 저렴한 오토바이 한 대 가격보다 비싸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달 싱가포르 오토바이 COE는 지난 2018년 동월 대비 약 3배 폭등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당국에 따르면 이번달 오토바이 COE는 1만2801싱가포르달러(약 1290만원)다. 이는 저렴한 오토바이 한 대 가격을 뛰어넘는 가격이다. 5000싱가포르달러(약 505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소유하기 위해선 약 1만7000싱가포르달러(약 1715만원)가 필요한 셈이다 .
인플레이션은 오토바이 COE뿐 아니라 생활 전반을 강타했다. 지난달 싱가포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동월 대비 7.5%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