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가수 정원영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인해 공연 취소가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 소신을 전했다.
정원영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공연을 다 취소해야 하나"라며 "음악만한 위로와 애도가 있을까"라고 게재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밤 10시15분쯤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다수의 시민이 넘어졌다. 이에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해 1일 오전 11시 기준 156명이 숨지고 151명이 부상을 입는 등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각종 대중음악 콘서트가 취소되자 정원영이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정원영의 소신 발언은 많은 가수와 누리꾼의 공감을 얻었다.
이를 본 드러머 겸 가수 박가을은 "예술을 음악으로 바라보는 한 가지 시선이 두려워 이런 조치를 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씁쓸해했다. 누리꾼 역시 "각종 사건·사고가 수두룩하지만 사회적 이슈가 돼야만 사람들이 반응하는 모습이 슬프다" "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진정시킬 수 있는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