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587억원, 영업이익 150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6.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6% 감소하며 뒷걸음질 쳤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 전년보다 27% 증가한 9869억원이었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보다 3%, 전년 대비 15% 증가한 4674억원을 기록,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광고 시장의 성장 둔화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에 견줘 4% 줄었으나 톡채널 매출의 확대로 지난해보다 18% 성장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톡비즈 거래형 매출은 전 분기에 비해 14%,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증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감소한 1098억원이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이동 수요 확대 및 카카오페이 매출 연동 거래액의 꾸준한 증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9%, 전년보다 61% 성장한 4098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전년 대비 9% 감소한 8718억원이다.
스토리 매출은 경영 효율화를 위한 프로모션 축소에도 전 분기 대비 2%, 전년에 비해 6% 성장한 2313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 작년보다 27% 증가한 2502억원이며 미디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 감소, 전년에 견줘 13% 증가한 941억원이다.
게임 매출은 296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 전년보다 36% 줄었다. 모바일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의 대만 출시 초기 매출 하향 안정화와 함께 지난해 오딘 출시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3%, 작년에 비해 9% 늘어난 1조7084억원이다.
카카오는 SK C&C 판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화재 관련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발표하고 이용자와 파트너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에 대한 보상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글로벌 불황 등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용자의 사용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톡의 진화와 함께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