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외 다른 수사 방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우종수 경찰청 차장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브리핑에서 '정부 내 별도 감사를 계획하거나 국회의 특별검사 등에 요구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특수본이 철저하게 독립적으로 운영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상 파악을 하겠다"고 답했다.
우 차장은 "특수본은 '수사본부 설치 및 운영 규칙'에 의해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누구에게도 지시나 감독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3일 경찰의 부실 대응에 대한 자체 수사 논란이 일자 "국민의 의혹이 남는다면 다른 방안을 고민해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