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테라폼랩스코리아 대표가 루나 사태와 관련해 콘퍼런스를 열겠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곧 회의나 콘퍼런스를 개최할 것"이라며 "전 세계 경찰의 참석을 환영한다"고 적었다. 그는 또 다른 트윗에 "거짓을 퍼뜨리는 사람들에겐 비행기표도 지급할 수 있다"며 결백을 주장하는 듯한 취지의 글을 적었다.
권 대표는 현재 해외에 잠적 중이다. 지난 4월 말 출국해 싱가포르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지만 유럽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권 대표가 테라폼랩스 직원과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확보해 '시세 조종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두고 분석하고 있다. 수사단에 따르면 권 대표는 해당 직원에게 '테라의 시세를 조종하라'는 취지의 구체적인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