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구가 이달 중순 80억명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유엔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 세계 인구수가 80억명에 달할 것"이라며 "80억명은 지난 1950년 25억명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인구 증가는 의학 발전과 공중 보건의 발전 덕분"이라고 부연했다.
유엔은 "70억명에서 80억명으로 늘어나는 데 12년이 걸렸다"며 "80억명에서 90억명으로 늘어나는 데는 약 15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는 인구 증가 속도가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세계 인구 증가 속도는 느려졌지만 앞으로 수십 년 동안은 인구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유엔은 "인구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오는 2030년 세계 인구는 약 85억명에 이를 것"이라며 "오는 2050년에는 97억명, 오는 2080년 약 104억명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소득과 인구 증가도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엔은 "저소득 국가일수록 인구 증가 추세가 가파르다"며 "구체적으로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에서 인구 증가가 가장 빠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