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한국시각) 미국 Z세대를 대표하는 하원의원이 플로리다주에서 탄생했다. 사진은 플로리다주 대표로 미 상원의원에 당선된 맥스웰 프로스트 당선인(민주당). /사진=미 매체 뉴욕타임스(NYT) 공식 홈페이지

미국 정계에 Z세대(1996~2010년 출생자) 바람이 불고 있다.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플로리다주에서 하원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25세 맥스웰 프로스트(민주당)가 당선됐다"며 "젊은 층을 공략한 그는 캘빈 윔비시(공화당)를 3만5975표 차로 누르고 하원에 입성했다"고 전했다. 프로스트 당선자는 후보 시절 강화된 총기 법안과 '모두를 위한 의료' 등을 공약했다.
Z세대인 맥스웰 프로스트 당선인(민주당)은 9일(한국시각) 미국 중간선거에서 3만5975표 차로 캘빈 윔비시(공화당)를 누르고 하원에 입성했다. /사진=미 매체 뉴욕타임스(NYT) 공식 홈페이지

프로스트 당선자와 동갑내기인 카롤리네 리빗 후보(공화당)는 현재 뉴햄프셔주 선거구에서 크리스 파파스 후보(민주당)를 상대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에서 Z세대의 등장이 처음은 아니다. 매체는 "최근 미국 정계에 Z세대가 등장하기 시작했다"라며 "매디슨 커손(공화당)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커손 의원은 지난 2020년 11월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의회 선거에서 당선됐는데 당시 만 25세였다. 커손 의원은 지난 2018년 중간선거에서 만 29세 나이로 당선된 오카시오 코르테스 의원(민주당)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 역사상 최연소 하원의원은 225년 전인 지난 1797년 만 22세 나이로 당선된 윌리엄 클라이본이다. 매체는 "당시 테네시주 대표로 출마한 클라이본의 나이에 의문을 표하는 이들이 있다"면서도 "당시 그가 만 25세 미만이었다는 점은 확실해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