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들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2'에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대거 선보인다. /사진=카카오게임즈

국내 게임사들이 최근 저조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지스타2022'에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인다. 지스타를 계기로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지스타 메인 스폰서 위메이드는 나이트크로우,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을 선보인다. 위믹스 플레이에서 서비스되는 블록체인 게임들과 위믹스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운영하는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 4종을 공개한다. 넥슨은 사상 처음으로 콘솔 게임 시연도 한다.

넷마블도 개발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ARISE)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4종을 공개한다. 전시 부스에는 160여대의 시연 기기를 설치해 이용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크래프톤은 신작과 기존 게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콘셉트로 부스를 운영한다. 오는 12월 2일 글로벌 동시 출시를 앞둔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직접 플레이 하고 예약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턴제 전략 테이블탑 전술 게임 '문브레이커'도 현장 시연 존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가디스오더, 디스테라 등 신작들의 시연 공간을 마련하고 에버소울 단독 부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기존 모바일 위주였던 행사와 달리 PC, 콘솔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신작들이 출품된 것이 특징이다. 콘솔 게임이 강세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멀티플랫폼과 글로벌이 최근 게임업계의 트렌드"라며 "시장 확대와 기업의 몸집을 키우기 위해선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웨스턴 시장은 콘솔이 주류이기 때문에 하나의 게임을 여러 플랫폼에서 즐기도록 하는 멀티 플랫폼 전략이 중요하다"며 "신작들이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이유는 다양한 기기의 유저들을 한꺼번에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