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ICG(International Children's Games) 집행위원회와 2023년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경기장 확보 및 경기운영, 대회 종목 확정(육상·수영·태권도·테니스·탁구·배구·축구·농구), 온·오프라인 매체 및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대회 홍보 지원, 참가자 체류 지원에 상호협력한다.
ICG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인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청소년(12~15세) 종합스포츠대회로 대구에서는 2012년 제46회 대회를 개최해왔다. 내년도 대회는 2019년도에 대회를 유치해, 당초 2021년도에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된 바 있다.
ICG 집행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위해 지난 6일 입국해 내년 대회의 공식 행사장과 대구스타디움, 계명대학교 등 주요 경기장을 미리 둘러보고 대회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역대 최고의 축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시는 내년도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에 기존 회원 44개 도시와 자매·우호 도시 30여 개를 포함해 역대 최대규모인 90여 개 도시 2000여 명의 참가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시 체육회, 교육청 및 계명대학교 등 유관기관과도 분야별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3년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는 공공기관과 대학의 체육시설을 100% 활용해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참가 도시와 지역 중학교 간 서포터즈 결연으로 교류기회를 제공하며, 대회기간 6일 동안 체류하는 참가자와 동반 가족에게는 관광과 쇼핑을 연계해 품격 높은 대구의 문화예술과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등 경제성 있는 대회를 만들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참가자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 운영, 편의사항 등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해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올해 개최한 영국 코번트리 대회에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대회기 인수단을 파견해 경기운영, 시설 견학과 시 홍보 등을 추진했고, 이달 초엔 시장 명의의 초청장을 제작해 30개국 90여 개 도시에 발송했으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참가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