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유리가 자가로 마련한 용산 아파트 시세차익과 더불어 남편 최병길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는 남편 최병길 PD와 함께 설립한 로나 유니버스의 지분을 놓고 갈등을 고백한 서유리의 소식을 다뤘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1일 아프리카TV를 통해 로나유니버스 대표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또 전 재산을 털어 로나유니버스에 투자했지만, 지분이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며 사기를 당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내 모든 걸 바쳐 용산에 아파트를 마련했는데, 로나유니버스를 만든다고 이 아파트까지 털어 넣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로나유니버스에 지분이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서유리는 "그냥 열심히 한 것밖에 없는데 왜 이런 결과가 됐는지 모르겠다. 로나 캐릭터도 회사 만들어지기 전에 내가 만든 건데, 이것도 잘못하면 뺏길 수도 있다. 남은 게 하나도 없다.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오지랖밖에 없다. 믿었는데 다 (뒤)통수 맞았다"고 밝혔다.
서유리가 회사와 지분 갈등을 암시하자, 일각에서는 남편인 최 PD와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최 PD는 "용산 아파트는 담보 대출받아 투자금으로 들어갔지만 날린 건 아니다"며 불화설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짚었다.
서유리가 언급한 아파트는 2016년 데뷔 10년 만에 마련한 자가로 방송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시세는 18억원 이상이다. 부동산 중개사는 "인근 아파트 40평형대보다 큰 평형이니까 호가 18억 전후에서 보시면 될 것 같다. 지금 (아파트 가격이) 좀 떨어진 상황이어서 18억 정도"라고 밝혔다.
'매입 당시보다 시세가 많이 올랐냐'는 질문에 부동산 중개사는 "2018년 초부터 4년 사이에 집값이 (올랐다). 4~5억하던 인근 아파트 23평형이 13억 넘게도 거래가 됐다"며 "예전에 비하면 2~3배는 올랐다. 2016년쯤이면 7억 정도는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