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주리가 혼전임신 후 결혼했는데 남편에게 빚 6000만원이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원하는 대로 방송캡처

방송인 정주리가 남편의 빚을 알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 대로'에는 신애라, 박하선과 함께 정주리, 심진화, 인피니트 성종이 강원도 양양을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진화와 정주리는 17년 지기 절친 사이. 최근 넷째 아들을 출산한 정주리는 "막내가 태어난 지 5개월하고 4일 됐다. 남편과 '그만 살자, 너랑 나랑은 안 돼'라고 다툰 후에 다음날 애가 생기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김원효와의 결혼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가장 힘들 때 남편을 만났다. 월세 35만원을 못 내서 집주인 피해 다니고 TV도 안 켜고 살았는데, 남편이 1억원이 있다면서 결혼하자고 하더라"면서 "내가 보증금 1200만원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남편은 보증금 1000만원에 현금 100만원이 있었다. 1억은 거짓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늘 보고 욕했다. 둘이 합쳐서 2300만원 가지고 결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침대는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이 사줬고, 허경환은 1000만원을 빌려줬다"고 동료 개그맨들만의 우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정주리는 "우리 남편이 모아둔 돈이 하나도 없다고 좀 모아서 결혼하자고 하더라. 사귄 지 2년 뒤 혼전임신으로 급하게 결혼 준비를 하려고 보니까 빚이 6000만원이 더 생겨있더라"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