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산업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1일 오후 3시6분 기준 해성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2.44%) 오른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성산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1조8931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39.4% 증가한 172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이번 실적 성장 요인으로 종속회사 및 부동산 임대업 매출 증가를 꼽았다. 지난 2020년 지주사 전환 이후 계양전기, 해성디에스 등이 해성산업의 종속회사로 편입됐고 이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은 해성디에스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해성산업의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경기침제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오피스 임대료 상승과 낮은 공실률이 지속되면서 부동산 임대업 매출이 확대된 점도 실정 성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해성산업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악화됐다고 하지만 오피스 시장을 봤을 때 임대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공실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임대업 매출이 내년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동탄 부지의 물류창고 신축이 내년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추가적인 임대수익을 통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