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가스 수요가 급증하며 물량 부족 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태경케미컬의 주가가 강세다.

14일 오후 2시23분 현재 태경케미컬은 전 거래일 대비 400원(3.65%)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탄산가스는 제조업체나 조선소 용접, 반도체 웨이퍼 세정, 드라이아이스 제조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올해 탄산가스는 봄·가을 대형 정유·석유화학 회사들이 한꺼번에 설비 보수에 들어가면서 탄산 공급이 급감했다.

특히 신선식품 배송에 쓰이는 드라이아이스 수요가 폭증하면서 물량 부족이 심해졌다. 이에 탄산 가격은 최근 3년 새 2배 가까이 오른 상황이다.

태경케미컬은 지난 6월 LG화학이 충남 대산에서 신설하는 수소공장에서 원료가스를 공급받아 대규모 탄산 생산에 본격 나선 바 있다. 이 회사는 탄산가스사업으로 전체 매출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