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2022'(지스타)가 17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게임사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신작들을 참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지스타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등 게임사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울산 북구), 류호정 의원(정의당·비례), 황보승희 의원(국민의힘·부산 중구영도구) 등 정치권 인사들도 함께 했다.
올해 지스타는 43개국, 987개사가 참가해 2947부스를 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침을 준수한 '지스타 2021'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참관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행사를 축소하거나 취소해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열린 '지스타 2019'(3208부스)보다는 규모가 작다.
조직위원회는 시작 단계부터 참관객 밀집도를 관리하기 위해 온라인 사전 예매자들의 입장과 현장 티켓 구매 시간을 구분하고 입장권 교환처에서 이동에 문제가 없도록 교환처와 벡스코 사이 도로를 행사 기간 동안 통제한다. 전시장 별로 입장 대기 공간이 확보됐고 전시장 내부에도 밀집도에 따라 입장을 조정하고 현장 티켓 판매 역시 이에 맞춰 유기적으로 진행된다는 게 주최측 설명.
모든 안전기준은 구역별 면적을 측정하고 이에 따른 수용가능 인원기준 그리고 밀집 현상 발생 시 대응 기준을 별도로 설정한다. 이를 토대로 즉각적인 대처와 통제 계획을 준비했다. 병목 현상이 예상되는 곳과 취약지점(에스컬레이터와 계단 등)에는 모두 안전 및 현장요원이 배치,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 아래 철저히 안전기준을 준수할 예정이다.
지스타의 안전·현장 운영 인력과 함께 개최도시 및 주관사, 유관기관(경찰서 및 소방서 등)의 지원 인력을 포함하면 인력 규모는 약 550명이 투입됐다. 참가사 역시 밀집 발생이 예측 가능한 이벤트에 대한 안전계획을 별도로 수립하는 등 안전 관리에 힘을 보탠다.
이번 지스타는 과거 벡스코 1전시장에서만 볼 수 있던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TC)관을 최초로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했다.
제1전시장에는 위메이드, 넥슨코리아,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인벤, 이루고월드, 레드브릭, 삼성전자, 에픽게임즈 등이 참가하고 제2전시장 3층에는 플린트, 네오위즈, 호요버스, 레벨인피니트, 즈롱 게임 리미티드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제2전시장 3층에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과 함께 '지스타 X BIC 쇼케이스 2022' 부스를 꾸렸으며 총 40여개 국내외 우수 인디게임의 특별 전시가 열린다.
온라인에서도 지스타의 다양한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트위치 채널 '지스타TV'에서 라이브 방송이 송출된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와 호요버스가 참여하는 현장 특별 방송, '지스타 인디 어워즈', '지스타 2022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등 여러 현장 무대 방송이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