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과반을 확보하며 다수당이 됐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마이크 가르시아 의원(공화당)이 재선에 성공했다"며 "공화당은 218석을 확보해 하원 과반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전체 435명을 뽑는 하원 선거에서 현재 공화당은 218석, 민주당은 210석을 확보했다. 결과가 미정인 지역구는 총 7곳이다. 4곳은 민주당이, 3곳은 공화당이 앞서고 있다.
앞서 공화당은 민주당에 상원 과반을 내줬다. 민주당은 상원 100석 중 50석을 선점해 공화당(49석)보다 1석 앞서고 있다. 당연직 상원 의장인 부통령의 캐스팅보트(찬반 동수일 때 의장결정권한)를 감안할 경우 민주당은 상원 과반을 유지하게 됐다.
미국에서 상원은 조약체결과 비준 동의권, 고위공무원 임명동의권, 탄핵심판권 등을 가진다. 하원은 예산법안 우선심의권과 탄핵소추권 등을 행사한다. 이번 중간선거는 지난 8일 실시됐으나 우편투표를 통한 사전 투표 유권자들이 증가해 개표 작업이 느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