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 소재 한 성소수자 클럽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당했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콜로라도주 경찰 발표를 인용해 "이날 밤 11시57분쯤 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부상자 25명 중 7명은 중태"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클럽 안에서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당시 자리에 있던 몇몇 손님들이 그를 제압했고 이후 도착한 경찰이 그를 체포했다.
클럽 측은 이번 총격 사건이 성소수자에 대한 '증오 범죄'라는 입장이다. 현재 경찰 당국은 증오 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에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범행동기가 확실히 밝혀지진 않았다"면서도 "성소수자에 대한 공격이 최근 심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떤 경우에도 축하와 향연의 장소가 폭력과 공포의 현장으로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