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가 "한반도 긴장 고조의 원인은 미국의 북한에 대한 압박 때문"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북한이 지난 18일 발사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7형. /사진=뉴스1(노동신문)

중국이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미국에 돌렸다.

22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은 동맹국 한국과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했다"며 "긴장 고조의 원인은 미국의 북한에 대한 압박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뤼챠오 중국 랴오닝 사회과학원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최근 한반도 긴장 고조와 관련해 북한을 비난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며 "한·미는 최근 수백대의 전투기로 모의 공격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지난 18일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북한은 미국 영토를 타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미국에 보여주기를 원한다"고 짚었다.

매체는 긴장 완화를 위해 대화와 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유엔은 북한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해서는 안 된다. 가장 필요한 것은 대화와 협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