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가 지난 21일(현지시각) 무슬림들에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 참여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사진은 알카에다 1대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왼쪽)과 2대 지도자 아이만 알 자와히리가 함께 앉아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9·11 테러 주범인 테러단체 알카에다가 무슬림들에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과 거리를 둘 것을 권고했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중동 전문매체 미들이스트 모니터에 따르면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AQAP)는 이날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는 부패한 이들을 아라비아 반도로 이끌었다"며 "월드컵에 참여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알카에다는 카타르월드컵과 거리를 둬야 하는 이유에 대해선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알카에다가 전 세계 사람들이 카타르로 모여드는 것을 경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카에다는 무슬림이 아닌 무신론자들이 카타르로 모여드는 것을 경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카에다는 지난 2001년 9·11 테러를 계획한 오사마 빈라덴(지난 2011년 사망)이 조직한 테러단체다. 이후 아이만 알자와히리는 지난 2011년 5월1일 빈라덴이 사망하면서 알카에다의 2대 지도자가 됐다. 미군은 지난 8월 알자와히리를 사살했다. 알카에다는 지난 2014년 이슬람 국가(IS)가 등장하며 쇠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