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철도차량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승차 환경을 조성한다. 사진은 전동차를 점검하는 현대로템 관계자. /사진=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이 동절기 철도차량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안전한 승차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대로템은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총 30일 동안 동절기 철도차량 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사전 예방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신분당선㈜ 네오트란스 등 4개 시행청에서 영업 운행 중인 차량 812량(KTX 114량, 일반형 전동차 698량)이다.


점검은 승객들의 열차 이용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영업 운행을 마친 개별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점검에는 약 80여명의 고객 만족(CS) 부문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현대로템은 점검 전 각 시행청의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협의 과정을 거쳐 차량별 세부 점검 항목을 확정했다.

고속철도차량은 승강문 발판 상태와 제동 실린더 착설 방지제 도포 상태, 객실 난방장치 상태, 배터리 장치 등 10여개의 항목을 주로 살필 예정이다. 일반 전동차도 제동 장치나 공기공급장치, 와이퍼 장치, 배전반 등 동절기에 취약한 주요 장치의 기능의 정상 작동 여부를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폭설과 결빙에 대비한 차량기지 내 친환경 제설제(염화칼슘)와 동결 방지제 등 동절기 기지 안전용품도 함께 제공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겨울철에도 차량의 품질과 성능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