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의 노래를 향한 열정에 누리꾼이 감동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2월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9 SBS 연기대상'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한 이승기. /사진=뉴스1

가수 이승기가 18년 동안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수익금을 받지 못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 노래를 향한 이승기의 열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데뷔 이후 18년 동안 활동하며 총 137곡을 발표했다. 그러나 정작 소속사로부터 음원 수익금을 1원도 정산받지 못했다. 이와 함께 디스패치는 이승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태평양이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보낸 음원료 정산 청구 내용증명을 공개했다.


평소 운이 좋은 것으로 유명한 이승기는 '걸어 다니는 부적' '행운의 상징' '인간 부적' 등의 별명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18년 한솥밥을 먹은 소속사로부터 '마이너스 가수'라는 가스라이팅을 받았다는 주장까지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승기의 유튜브 채널 '휴먼메이드'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채널에 올라온 약 50개의 영상 중 대부분은 이승기가 자신의 노래나 커버곡을 부른 모습이 담겼다. 특히 지난달 29일 게재된 영상은 1시간48분에 이르는 길이로 그동안 이승기가 선보였던 노래들을 한 영상으로 묶은 것이라 눈길을 끈다.

한 누리꾼은 "이승기가 소속사로부터 '마이너스 가수'라고 심리적 학대를 당했음에도 가수로서의 열정을 잃지 않았다"며 "이승기는 유튜브를 통해 홀로 노래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승기의 유튜브 채널 '휴먼메이드' 댓글창에는 누리꾼의 응원 메시지로 가득 찼다.


다른 누리꾼들은 "최고의 가수가 부르는 노래" "이승기 국민톱가수인 거 모르는 사람이 없다" "듣는 이에게 감동을 주는 이승기가 최고의 가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승기의 목소리에 감탄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히트곡이 이렇게 많은데 왜 소속사만 인정하지 않는 것이냐" "이승기 목소리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망언 아니냐" 등 소속사를 향한 날선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