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23일(한국시각)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도 중국이 책임 있는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커비 조정관. /사진=로이터

미국이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도 중국이 책임있는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각)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도발적인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우리는 중국이 북한을 충분히 압박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감행했다. 이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21일 대응책 마련에 나섰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을 두둔하면서 별다른 성과없이 종료됐다.

커비 조정관은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최근 대면 정상회담을 한데 대해 "이를 '긴장의 해빙'이라고 특징짓지 않겠다"면서도 "양국은 서로 상충하는 부분에서 균형을 맞춰 미·중 관계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