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의 열악한 공공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인천 제2의료원 설립'을 위한 부지로 부평구 산곡동 내 캠프마켓 부지 A 구역 일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인천시 제2의료원 설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공개됐던 6개 후보지 중 최종 후보지 1개를 선정했다.
시는 의료자원 및 이용 취약성 측면과 함께 인천 제2 의료원 설립이 국가 예산이 수반되는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이라는 점을 고려해 접근성, 개발 용이성 등에 중점을 두고 최종 후보지를 검토했다.
그 결과 다른 후보지보다 인구 밀집 및 교통 접근성과 의료시설 계획이 용이하고, 재정 투입 및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부평구 산곡동 부지 캠프마켓 A 구역 일부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제2의료원 설립 및 운영계획 수립과 예타 대응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추진할 예정이며, 3월에는 정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시 행정부시장은 "우리 시는 국립대병원이 없는 여건을 고려해 공공의료 협력 중심 의료기관으로서 모든 시민이 보편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규모의 역량을 갖춘 공공의료기관이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